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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 정자동 교각 가드레일 붕괴, 사망 1명. 중상 1명 - 이 사고로 3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30대 남성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
  • 기사등록 2023-04-05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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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교 붕괴 사고현장, 사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 보행로 한쪽 일부 구간과 난간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30대 남성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사고 당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하천 산책로로 붕괴되고, 교각을 지나가던 사상자 2명은 5m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전날 밤부터 내린 많은 비와 현재까지도 비가 오고 있어 보행로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이란 추측을 하고 있지만, 여론은 "장마처럼 폭우가 쏟아지는 게 아닌데 이렇게 교량 보행로가 무너질 수 있느냐"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지난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총 길이는 108미터인 교량이다.

  정자교 붕괴 사고현장

㈜삼원에서 지난해 8월 실시된 정기안전점검 진행하였고, 안전점검조사 결과 나온 보고서는 

"외관조사 결과 분당수서로 방면 일부 재포장 및 일부 손상에 대한 보수가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고,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균열, 백태, 보수부 망상균열, 파손, 점검로 파손 등의 손상이 조사됐다"고, "조사된 손상은 구조물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사료되나, 내구성 확보와 추가적인 손상 방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향후 관리주체의 계획에 따라 적절한 보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이라 나왔다. 

 

그러면서 "금회 정기안전점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정자교의 안전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인 '양호'로 평가됐다"고 평가 결과가 나왔다. 이 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점검상 특별한 이상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보행로 붕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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