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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교과서 외곡에 깊은 유감 -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 - 한일 양국 건설적.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올바른 역사 인식이 기초되야
  • 기사등록 2023-03-29 16: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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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8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고, 이어 "한일 양국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져 나갈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독도가 일본 시마네현에 속한다고 기술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들, 캡처=연합뉴스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심의회에서 149종이 통과되었고 이 중 초등 4∼6학년 사회 9종과 지도 2종 등 총 11종 교과서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 '다케시마(竹島)'로 표현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일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 또는 '일본 고유영토'로 혼재해 사용되던 것을 이번에는 '일본 고유영토'로 기술하여 통일하였으며, 또한 일본의 강제 징용과 관련된 교과서 표현이 초등학교 3∼6학년이 사용할 사회 교과서 12종과 3∼6학년이 함께 보는 지도 교과서 2종에서 징병 관련 내용 중 '지원'을 추가해 강제성을 약화시켰으며 일제강점기에 많은 조선인이 자발적으로 일본군에 참여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표현으로 기제를 하였다.

 

외교부는 "특히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하였으며, "강제동원 관련 표현 및 서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또한 영토와 주권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일본은 무리한 주장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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