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산

지난해 이자이익 증가한 SC제일은행은 이에 힘입어 순이익 39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279억 원보다 2622억 원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96억 원으로 전년도 1459억 원보다 3437억 원이 늘었다.
SC제일은행측은 지난해 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고 2021년 4·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1조2287억원으로, 2021년도 1조112억원보다 21.5%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2487억원으로 전년도 3201억원보다 22.3% 감소했다.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M) 부문의 비즈니스가 주춤하고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처분손실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충당금 전입액의 경우 경기 악화 전망에 따른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125억 원 증가한 1254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9%로 전년보다 0.24%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1%로 전년보다 5.01%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0.19%,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전년대비 65.2%P 상승한 326.0%를 기록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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