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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10초 만에 건물 폭삭” 사망자 3천800명 넘어, “재앙 상황” 사상자 급증 - 새벽 4시 지진, 규모7 넘는 여진 “재앙 상황” 사상자 급증 -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규모 7.8 지진의 위력은 TNT 500Mt(메가톤)에 해당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규모다. - 시리아 “안전한 대피소조차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
  • 기사등록 2023-02-07 10:53:45
  • 기사수정 2023-02-07 1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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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피해 현장

현지 시각 6일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 인근 내륙에서 천 번째 지진이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였고, 첫 지진이 발생한 지 반나절 만인 오후 1시 24분쯤 튀르키예 북북동쪽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또 한 번 발생했습니다.튀르키예 중부 수도 앙카라와 인접한 레바논. 이스라엘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되고 두 차례에 걸친 강진으로 튀르키예는 물론 이웃 나라인 시리아도 충격을 입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대형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7층 높이의 건물 또한 무너지는데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고 무너진 건물이 형체도 없이 무너질 정도로 지진 규모는 강력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2천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성도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벽과 망루 등이 훼손됐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현지시각으로 오전 4시대에 발생해 잠을 자던 주민들이 대피 기회를 놓쳐서 사상자들이 더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시리아에서는 2011년부터 계속된 내전의 여파로 사회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웠다. 폭우, 폭설, 강풍 등 현지의 기상 악화 또한 구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 구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에서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를 실종자 수색에 나선 시민들이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 자료=AP 연합뉴스

 튀르키예 하타이 이스켄데룬에서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아래 갇힌 생존사를 구조 대원
    들이 수색하고 있다. 자료사진=EPA 연합뉴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3천8백여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규모 7.8 지진의 위력은 TNT 500Mt(메가톤)에 해당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32개와 맞먹는 규모다. 84년 전인 1939년에도 튀르키예 북부 에르진잔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해 3만 명 이상이 숨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1000∼1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확률을 47%로 추산했다. 10억 달러(약 1조2500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확률 또한 34%로 내다봤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오는 12일 일요일 해질때까지 전국과 해외 공관에서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며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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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2-07 1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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