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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의원 당대표 불출마 선언 - 대통령실과의 갈등과 당내 초선 의원들의 집단 비판 서명으로 인해 불출마를 선언 -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불출마를 결정
  • 기사등록 2023-01-25 1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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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2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실과의 갈등과 당내 초선 의원들의 집단 비판 서명으로 인해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출마의 문제가 당을 분열 시키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습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불출마 결정에 가장 중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해 국민들께 안 좋은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판단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불출마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토로하였다

 

또한 나경원 의원의 불출마 기자 회견은 윤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등에서 해임한 지 12일 만에 결정한 것으로 나경원 전 의원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영원한 당원'의 사명을 다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정통 보수 정당의 명예를 지키겠습니다." 라며 자신이 정통보수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고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기원한다"고 하면서도 "정당은 자유 민주주의 정치의 뿌리이다", "포용과 존중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말로 불편한 심경을 내보이기도 하였다.

 

이 결정을 내리기 전 설연휴 기간동안 나전 의원을 정계에 입문시킨 이회창 전 총재 등 당 원로들을 만나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전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사실상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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