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산
도윤호 인천시 대외협력특보 인터뷰 ⓒ경인매일
지난 9월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외협력 정책을 보좌하고 여론을 수렴해 시장의 눈과 귀 역할을 수행하는 대외협력특보로 도윤호 특보가 임명됐다. 1993년 내무부에서 유정복시장과 함께 근무하며 3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온 도윤호 인천시 대외협력특보가 내무부, 행정부, 부군수, 부시장 등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시장과 시민, 인천시와 중앙부처의 협력관계를 풀어갈 방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인천시와는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A. 1982년 인천시청 공무원으로 입직했다. 이후 내무부로 진출했다가 1994년 인천시 지방공무원교육원 교학과장으로 근무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초대 행정안전부장관 비서실장을 수행한 뒤 2014년 10월 유정복 시장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한 뒤 이번에 다시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Q. 유정복 시장과의 인연에 대해 알려달라
A. 1993년 내무부 행정과에서 계장으로 모셨었다. 이듬해인 94년 유정복 시장이 저의 고향인 김포군수로 발령을 받았다. 이후 유정복 시장은 민선 초대 군수, 2대 김포시장, 17~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13년 행정안전부 장관을 수행할 때에는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Q. 유정복 시장이 만들어갈 새로운 인천은 어떤 모습일 것이라 생각하는지
A. 유정복 시장은 중앙부처와 경기도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제 6대 인천시장에 당선된 뒤 인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제 7대 인천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재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미국 연수를 통해 발전 모델을 구상했다. 이번에 시장으로 당선되며 그동안 인천의 발전을 위해 구상했던 많은 프로젝트를 실행해 시민의 행복을 한층 높이고 ‘인천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큰 슬로건을 달성할 것이다. 뉴홍콩시티 건설과 구도시의 재생을 위한 제물포 르네상스 등 다양한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창조, 균형, 소통을 3대 기조로 삼아 임기안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며 반드시 실천하는 노력형 시장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대외협력특보로서 어떻게 활동할 예정인지
A. 특보라는 자리는 시장의 그림자처럼 보좌 역할을 수행하고 잘 보이지 않는 그늘진 곳을 찾아서 미처 챙기지 못한 사안들을 보충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중앙부처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경험과 인맥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 인천시에 필요한 곳을 찾아가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협조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Q. 현재 인천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인천은 예로부터 항구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여서 형성된 도시라 말할 수 있다. 이와같은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께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제 불황 등 여러 위기로부터 인천 경제를 우선적으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서민층을 돕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또한 그동안 부진했던 구도심 지역을 빠른 시일안에 개발하고 송도, 영종, 청라 등 신도시 역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 살기좋고 편안한 인천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Q. 40여 년의 공직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공직자는 오직 목민관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산다는 신념을 잊지 않아야 한다. 늘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며 동료들과 편안하고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자세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특보로서 다짐을 말하자면
A. 오랜 공직경험을 통해 배울 것은 더욱 노력해 습득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떨쳐버리는 습관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맡은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한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책꽂이에 비치해 수시로 읽으면서 마음가짐을 다듬고 공직생활을 청렴하게 해왔다고 자부한다. 유정복 시장이 열심히 잘 했다는 소리를 인천시민으로부터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좌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과의 30여 년 인연에 걸맞게 특보 역할을 잘 수행 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큰 자리에 욕심내지 않고 시장의 그림자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조용히 보필하다 보니 마음이 편해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렵고 힘든 공직생활 45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일 없이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www.k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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